박나래 "전남친에 접근금지 가처분 직전까지...끝까지 집착"

생활입력 :2023/07/29 10:36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세대 힙합 가수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출연했다. 현진영은 "뭔가를 하면 마무리지어야 다음 것을 하는 성격이다. 끝까지 가야 직성이 풀린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나도 역시 약간 잘 꽂히는 편"이라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나래.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2023.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1세대 힙합 가수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이 출연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2023.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서운은 "그래도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박나래는 "연애를 하면 끝장을 봐야 한다. 그 남자에게 해를 끼친다. 질색팔색을 해야 그때 물러난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또 박나래는 "내가 원하는 걸 갖지 못하면 안달이 나서 집착으로 변한다. 예를 들어 옷이 예뻐서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품절이 되면 그때부터 미친다. 몇 날 며칠을 그 옷을 찾아다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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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어떻게 자제를 하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은 어찌할 수가 없다. 하지만 물건은 '지금 삶에 만족해보자. 조금 내려놓자'는 생각을 하게 되니 집착이 덜어졌다"고 답했다. 개그맨 정형돈이 "전남친들이 전부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했다고?"라고 놀리자 박나래는 "직전까지 갔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