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이 남편과의 이혼설을 언급한다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나경원과 함께 부산으로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은 정치인의 모습을 탈피, '워킹맘'으로서의 이야기를 전한다. 일찍이 정계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챙기지 못한 그는 "(자녀들에게) 늘 미안하다"며 "누구에게나 힘들 때 떠오르는 부모의 음식이 있지만 딸과 아들에게는 엄마 밥상의 추억이 없다"고 밝힌다. 이후 휴식기가 생겨 처음으로 된장찌개를 끓였던 비화도 전한다. 이를 맛본 자녀들의 반응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서울대 법학과 82학번 동기, 원희룡 장관에 조국 전 장관과 김난도 교수까지의 추억도 전한다. 특히 법대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편과 "어디에 가서도 소름 끼치게 사이 좋은 척을 한다"고 전하며 불화설에서 시작해 이혼설로 부풀려진 나경원 부부의 후일담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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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나경원과 허영만은 나경원이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 자주 찾은 식당을 방문한다. 이곳은 특양, 대창, 곱창, 밥창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양곱창집으로 65년 째 3대를 이어온 노포 식당이다. 식당 측은 맛의 비결이 매일 질 좋은 내장을 공수해 3시간 동안 밀가루에 손질하는 정성에 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