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휘성은 26일 소셜미디어에 "우울장애가 가짜라던가 꾀병이라던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자다"라며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왜 무서운 말 해요, 그러지 마요" "힘내세요,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제발" "나쁜 생각 하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휘성은 SNS를 통해 우울증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모든 게 익숙해져 버려서 신선해 보이지 않아. 그게 제일 무서워"라며 "솔직하게 말하면 행복이고 불행이고 다 떠나서 현실이 심각하게 재미없는 게 너무나도 답답할 뿐인데"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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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