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이 아내에게 CCTV로 감시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20대에 엄마가 되어 현재 6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 엄마' 김민경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주인공 김민경은 학업에 흥미가 없어 학교를 일찍 자퇴하고 미용일을 시작하며 만나는 남자들에게 다 퍼주는 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20살에 자상한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지만, 남편의 갖가지 문제들로 결혼 3년만에 이혼 후 싱글맘 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만난 남자친구 전준혁과 사랑에 빠진 김민경은 함께 동거를 하게 됐고, 아들은 이런 전준혁을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워졌지만, 결국 전준혁의 집착과 막말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하지만 또 다시 극적인 재결합을 한 둘. 남자친구 전준혁은 김민경이 일을 하는 모습을 CCTV로 계속 지켜보는 등 집착은 여전했다.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는 선넘는 발언들은 한 전준혁은 "뭐 하고 있나 궁금해서 보게 된다. 하루에 2~3회는 보는 것 같다"라고 집착의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노유민은 공감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노유민은 "카페 사업을 한 후 결혼 초에 (아내가 CCTV를) 심하게 많이 봤다. 결혼 초가 유독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였냐 하면 여자 손님이 왔을 때 웃으면서 주문을 받았다고 혼났다. 왜 눈웃음을 치냐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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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유민씨가 예쁘고 잘생겨서 혹시 누가 대시할까 봐 걱정될 수 있다"라면서도 "나처럼 생긴 사람한테는 되던가 말던가 아무도 걱정 안 한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