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정우 부자와 쇼리·이재 부녀가 갯벌 위에서 대결을 펼친다.
25일 오후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88회는 '육아로 만난 세계'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가수 최강창민과 배우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춘다.
![](https://image.zdnet.co.kr/2023/07/25/enter7b166183e406507de731e8daecdc7721.jpg)
이날 배우 강경준과 그의 아들 강정우 군은 그룹 '마이티 마우스' 쇼리(본명 소준섭)와 그의 3살 딸 소이재 양을 만난다. 이들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갯벌에 입성하며, 아빠들의 벌칙을 걸고 맛조개 캐기 대결을 펼친다.
정우 군은 인생 처음 경험하는 맛조개 캐기에 자신의 손 크기만 한 삽으로 흙을 파며 관찰력과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또 맛조개를 잡더니 "아빠 이 조개 너무 귀엽다"라며 순수한 모습을 보인다. 이재 양은 소금통을 허공에서 좌우로 흔든다. 한 편의 요리쇼 같은 소금 뿌리기 기술로 갯벌 위 셰프로 변신한다.
강경준과 쇼리는 아빠들의 자존심을 걸고 '대야 썰매' 대결도 펼친다. 정우 군과 이재 양을 대야 썰매에 태운 뒤 한 바퀴를 달려 먼저 도착한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벌칙이 걸린 만큼 강경준은 이를 악 물고 달리고, 쇼리는 단신의 파워를 발휘했다. 사력을 다하는 아빠들과 달리 정우와 이재는 해맑은 웃음으로 경기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 군은 대결에서 진 사람을 향해 "상어한테 잡아 먹히는 거 아니야?"라며 천진난만한 상상력을 드러낸다. 아울러 정우 군은 도자기 만드는 체험에 물레를 보더니 "운동하는 것처럼 생겼네"라며 물레를 운동기구에 대입하는 남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물레 위 도자기 반죽을 그릇이 아닌 케이크로 재탄생시키며 통통 튀는 표현력까지 더했다.
이에 쇼리가 "정우는 누구 닮아서 이렇게 잘 만들어"라고 묻자 정우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엄마요"라고 답해 강경준에게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정우 군은 미대 출신 강경준과 도예가 취미인 장신영에게 물려받은 끼를 표출하며 도자기에 예술의 혼을 담아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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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5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쇼리는 비연예인인 현재 아내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