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 선보여

IT 모니터링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은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층 더 강화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가시성)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분석 방식은 DB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가 밀접함에도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과 DB성능 모니터링(DBPM)이 각각 서로 다른 조직서 분석을 수행했다. APM 담당자는 웹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서버인 WAS를 기반으로 업무(트랜잭션)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반면 DBPM 담당자는 DB 영역별로 정보를 요청하는 행위인 쿼리(Query) 관점에서만 분석한다. 이에 따라 성능 이슈가 발생했을 때,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어렵고 실제 원인을 파악하기까지 커뮤니케이션 시간과 비용이 증가, 각 조직의 생산성이 낮아진다.

엑셈의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는 WAS 기반의 트랜잭션 관점 상세 분석에 더해, 이와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는 DB 쿼리의 성능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의미 있는 성능 연계 분석 결과와 함께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성능 진단 서비스다.

회사 측은 엑셈의 성능 진단 분석 모듈 ‘SPA(Smart Performance Analysis)’를 통해 DBPM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와 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로부터 성능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 및 처리해 직관적인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점과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엔지니어들이 성능 진단을 지원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엑셈 엔지니어들은 지난 22년간 국내외 90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기술 지원하면서 체득한 성능관리 노하우와 문제 해결 능력을 지식재산(IP)으로 창출했다. 다양한 고객들을 지원하며 얻은 기술 경험을 회사의 지식재산으로 지식화하고, 이러한 지식재산을 다시 제품 고도화와 컨설팅 전략으로 삼는 엑셈만의 독특한 조직 경쟁력이다.

■ 엑셈 WAS-DB 연계 성능 진단 서비스 영역

IT 운영에 있어 옵저버빌리티의 중요성 더해짐에 따라 엑셈은 작년 APM과 DBPM을 연계한 통합 대시보드를 개발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통합 대시보드에서 개별 구축된 두 모니터링 시스템 간 실시간 연동과 데이터 연계를 통해 DB의 세션 정보와 서비스 트랜잭션 정보를 한눈에 파악 가능, DB와 WAS 등 각 계층별 원 포인트 관리 방식에 비해 더욱 강력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별도 유료 서비스임에도 이미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기관 등의 많은 고객사에 적용됐다.

앞서 엑셈은 지난 6월말 통합 IT 성능 모니터링 SaaS 플랫폼 ‘데이터세이커(DataSaker)'도 출시했다. '데이터세이커'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쿠버네티스와 도커 및 컨테이너 로그까지 시스템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풀스택 모니터링이 가능한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한다. 구독형 과금으로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엑셈의 본사에 있는 통합 클라우드센터를 통해 성능 관리 전문가의 고품격 원격 기술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의 사전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