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지연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병헌 엄마의 공이 있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건강한 집'에서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쇼호스트 김지연이 출연했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연예계에 입문한 김지연은 과거 영화, 드라마, 예능에 출연했던 기억들에 대해 떠올렸다.
하지만 현재는 연 매출 700억의 '쇼호스트'로 완벽하게 자리를 매김 한 그였다.
이날 김지연의 집에 방문한 조영구는 1997년 미스코리아 진 당시 착용했던 왕관을 발견했다.
김지연은 왕관에 박힌 장식들이 다이아몬드가 아닌 큐빅이라고 밝히며 "대회 당일에는 진짜 다이아몬드가 박힌 3억원 대 왕관을 착용했다"고 떠올렸다.
특히 이날 김지연은 20세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은희가 먼저 나가서 진이 되지 않았냐. 어머니들끼리 친하시고 동창이기도 했다. 엄마가 은희 미용실을 물어보고 그가 다닌 미용실을 찾아간 케이스"라고 배우 이병헌의 동생인 이지안(이은희)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또 당시 이병헌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출전자들에게 꽃을 주는 퍼포먼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마지막에 김지연 앞에서 오랫동안 노래를 부르고 꽃을 건네서 김지연을 주목받게 만들었다. 이에 김지연은 "이병헌의 장미꽃 퍼포먼스 덕분에 진에 당선이 된 것 같다"라고 이병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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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연은 지난 2005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뒀으나, 2013년 이혼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