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애플워치 울트라, 3D프린터로 만든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플, 3D 프린팅 기술 향후 타 제품으로 확대”

홈&모바일입력 :2023/07/15 07:31    수정: 2023/07/15 07:34

차세대 애플워치 울트라에 3D 프린터로 생산된 티타늄 기계 부품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애플워치 울트라 (사진=씨넷)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워치 울트라의 다음 에디션에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3D 프린팅으로 생산된 티타늄 기계 부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새 애플워치 울트라 생산을 위해 소비자용 3D프린터로 전환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가공 프로세스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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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는 CAD 설계를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재료를 절단하고 가공하는 프로세스다. 그는 애플이 CNC 공정을 3D프린팅 된 부품의 요소를 마무리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궈밍치는 애플이 향후 다른 제품에도 3D 프린팅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생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줄 뿐 아니라 애플이 핵심가치로 손꼽아 온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ESG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