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매달 100만명 쓰는 SNS 키운다

출시 100일 ‘베터(BETTER)’ 누적 기록 3만5천여건 달성

방송/통신입력 :2023/07/13 11:00

LG유플러스가 일상 기록 SNS ‘베터(BETTER)’를 100만명이 쓰는 서비스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천 글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할 수 있다.

편의성과 차별화된 콘셉트라 강점인 베터는 지난 8일 기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기록 3만5천419건을 기록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MZ세대들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목적과 방식에 대해 지속 분석해왔다. 이를 통해 SNS 이용 목적을 유명해지기 위한 퍼스널브랜딩, 취향 표현 등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와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 나를 찾고 나를 돌보기 위한 기록 등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니즈’ 2가지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베터는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보다 단단한 자신을 쌓아가게 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SNS 유저들의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과 글을 업로드하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이 있다.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인기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천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거야’ 저자인 봉현 작가의 베터 커뮤니티의 경우, 멤버 모집 2일만에 1천400여 명이 몰렸다.

LG유플러스는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3년 내 월간 이용자수(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2535 SNS 서비스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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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간단한 템플릿으로 쉽게 본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유저간 응원을 통해 기록 동기를 부여하는 '커뮤니티', 팔로워를 쉽게 얻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베터에서 기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