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안나 위한 특별 요리...박주호, 은퇴 후 근황

생활입력 :2023/07/08 12:08

온라인이슈팀

프로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에 올린 새 에피소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소풍 도시락을 준비했다.

[서울=뉴시스] 전 축구선수 박주호. 2023.07.08. (사진 =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 나와' 캡처)

안나는 "주호가 대학생 때 제일 좋아하던 음식"이라면서 요리를 만들었다. 구운 삼겹살에 소스를 넣은 장아찌를 더한 것이다. 박주호는 "맛있다"며 장갑을 끼고 아내를 도와 김밥을 만들었다. 안나는 "서툴어 보인다. 그래도 꽤 잘 만드는 주호"라며 미소지었다.

음식을 다 마련한 이후 소풍을 가기 위해 두 사람은 집을 나섰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부부는 집으로 돌아갔으나 음식을 만들며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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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안나는 잉꼬 부부로 통한다. 안나는 지난해 11월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고 박주호가 물심양면으로 보살폈다. 덕분에 안나는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박주호는 최근 축구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안나가 은퇴식에서 친정팀인 울산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