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개최되는 웹3 컨퍼런스 ‘웹X 2023’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웹X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개 이상의 웹3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웹3 컨퍼런스다. 올해는 최대 1만5천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칠리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시 참여 부스를 열어 전세계 스포츠 팀과 팬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팬 토큰 생태계를 선보인다. 칠리즈는 25개국 170개 이상의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맨체스터 시티,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 등 다양한 유수 구단들과 협업해 웹3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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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랩스의 인큐베이팅과 투자 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칠리즈는 칠리즈 랩스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스포츠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5천만 달러(약 66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생태계 성장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해당 부스에서는 막스 라비노비치 칠리즈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사업 방향과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칠리즈는 지난해 열린 '토큰2049',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등에 참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