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서울 투자청 주관 'CORE 100 기업' 선정

2023년 1차 기업에 뽑혀...해외 진출 준비도, 투자 매력도 등 좋은 평가 받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7/03 09:00

AI 전문기업 아크릴이 해외투자유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서울시 해외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CORE 1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산업 군별로 해외에서 투자를 유치 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CORE 100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CORE 100 기업'은 △해외 진출 준비도 △목표 시장 적정성 및 산업 성장성 △투자매력도 △사업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CORE 100' 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투자청으로부터 해외 투자자 홍보, 마케팅을 통한 신규 투자유치 및 투자유치 지역 다각화, 투자유치 채널 확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해외 기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망 기술을 가진 기업을 홍보해 해외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투자마케팅과 유망 파트너 및 투자자 연계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 투자역량강화, 글로벌 투자기관 및 투자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IR 매칭,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법률·재무회계 자문비용의 지원을 받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맨 오른쪽)가 지난 6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에서 자사 부스를 방문한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왼쪽 두번째)에게 자체 개발한 AI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조나단'을 설명하고 있다.

아크릴은 2011년 3월 설립된 AI 플랫폼 및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통신보안데이터 산업군 중 인공지능 기술 부문에서 'CORE 100'으로 선정됐다. 특히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29일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헬스케어와 AI의 접목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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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은 외국에 선진 AI 기술을 수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기업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수행 중이며,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조나단을 비롯한 아크릴의 AI 플랫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CORE 100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