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美 정장학회, 한인 2세 학생들에 장학금 수여

학생 20명에 각 2천달러 지원

청호나이스에서 운영하는 미국 정장학회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시카고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성적이 우수한 한인2세 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미 전역에 근거를 둔 한인 2세 학생 20명이다. 장학생은 성적·추천서 평가 등 기준으로 선발했다. 각 2천달러씩 총 4만달러를 지급했다.

24일 미국 시카고 힐튼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한인 2세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은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0년에는 체계적인 장학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2010년 '은산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1천명 이상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미국에서는 '정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학생 110명을 선발해 총 장학금 22만달러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