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이 가장 많았던 비식품군 카테고리는 편의점과, 유심 헬스앤뷰티(H&B) 분야로 조사됐다.
바로고는 1~5월 자사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식품군 배달 트렌드를 소개하며 15일 이렇게 밝혔다. 바로고가 수행한 주요 편의점 5개사 배달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이상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마트가 문을 닫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0시 사이 배달 수행 건수는 전년 대비 270% 이상 증가했다.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점포와 바로고 허브(지역 배달 업체)가 만나 야간, 오전 시간대 배달 수요를 해소한 것이다.
유심 배달은 1월부터 5월까지 매달 평균 43%가량 늘었다. 최근 알뜰폰이 인기를 끌며 당일 개통 수요가 늘어나자, 바로고는 주요 업체와 배달 대행 계약을 맺고 유심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 바로고-잇브랜드, 상점 서비스 제휴 계약2023.05.31
- 바로고 무빙, 친환경 배달통 '포도박스' 판매량 5천개 돌파2023.05.25
-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 출시2023.05.16
- 바로고-세종사이버대학, 산업체 위탁교육 협업2023.05.15
H&B 배달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가량 증가했다. 바로고가 배달을 수행하는 매장 수도 같은 기간 10% 이상 늘었다. 특히, 바로고는 주요 H&B 전문점이 도입한 즉시·야간·익일 배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재 바로고 법인영업팀장은 “배달은 일상 속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주는 ‘가치 소비’로 의미가 확장되며 점차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배달이 일상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