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5 전체 모델에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IT매체 ITHome은 13일(현지시간) 소니가 아이폰15 시리즈의 CMOS 이미지 센서 생산 능력이 부족해 대만 TSMC에 손을 내밀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https://image.zdnet.co.kr/2023/04/10/46875a0fcb7c3d854f1e99bae84e3f10.jpg)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소니가 카메라 장치용 컬러 필터 필름을 조달하기 위해 대만 TSMC에 연락을 했다고 알려졌다.
소니가 이렇게 생산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애플이 작년 아이폰14 프로에 도입했던 4800만 화소 카메라가 올해 더 많은 양 도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15 프로 모델 뿐 아니라 전체 아이폰15 시리즈에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챗GPT 플러그인, 새로운 앱시장 만들 것"2023.06.13
-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비전프로 공개 1주일 만"2023.06.13
- 애플, 美서 아이폰15 가격 올리나2023.06.12
- "애플, M3 15인치 맥북에어 개발…내년 출시"2023.06.12
소니가 제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4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가 더 많은 빛을 포착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3중 적층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 15 카메라 시스템의 공급 제약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달 제프 푸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4800만 화소에 적용되는 새로운 3중 스택 센서가 아이폰 15 시리즈의 생산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원인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