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5 전체 모델에 4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IT매체 ITHome은 13일(현지시간) 소니가 아이폰15 시리즈의 CMOS 이미지 센서 생산 능력이 부족해 대만 TSMC에 손을 내밀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소니가 카메라 장치용 컬러 필터 필름을 조달하기 위해 대만 TSMC에 연락을 했다고 알려졌다.
소니가 이렇게 생산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애플이 작년 아이폰14 프로에 도입했던 4800만 화소 카메라가 올해 더 많은 양 도입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15 프로 모델 뿐 아니라 전체 아이폰15 시리즈에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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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제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는 4800만 화소 카메라 렌즈가 더 많은 빛을 포착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3중 적층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 15 카메라 시스템의 공급 제약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달 제프 푸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4800만 화소에 적용되는 새로운 3중 스택 센서가 아이폰 15 시리즈의 생산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원인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