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2023 코리아 호텔쇼'에 참가해 중소형 숙박시설부터 대형 호텔·리조트까지 전 영역에 대한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제시한다.
ONDA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는 2023 코리아 호텔쇼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호텔쇼에서 온다는 프리미엄급 호텔·리조트 맞춤형 객실관리시스템(PMS) ‘다이브’와 중소형 호텔을 위한 올인원 PMS ‘오아PMS’의 시연 및 상담을 진행한다. 또 호텔의 객실 판매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 ‘호텔 플러스’의 활용방안도 홍보할 예정이다.
다이브는 온다가 자체 개발한 특급 호텔 및 리조트용 PMS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PMS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호텔의 필요에 따라 객실 운영 시스템(RMS), 멤버십 기반의 세일즈 관리, 골프 운영 시스템 등을 조합해 도입 가능하다. 다이브는 국내 프리미엄 호텔·리조트에 이어 동남아 호텔 브랜드에도 공급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PMS임을 입증했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에서 다이브의 시연 및 설명회가 진행된다.
300객실 미만 호텔, 생활형 숙박시설, 모텔 등 중소형 숙박시설에 특화된 오아PMS는 키리스 도어락,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와 연동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객실 판매 시스템 온다 허브와 연동돼 예약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온다가 선보이는 PMS 제품은 수익화 솔루션 호텔 플러스와 연동돼 혁신적인 온라인 객실 판매 자동화를 지원한다. 카카오, 구글, OTA 등 국내외 30여개 판매 채널과 행사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매출 증대 및 예약실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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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는 최근 오아시스스토리의 호텔 PMS 사업 부문을 인수해 자회사 오아테크를 설립하고 태국 호텔 테크 기업 호텔리어스.구루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오아PMS, 다이브 등 숙박 전 영역을 아우르는 PMS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는 세분화된 객실관리시스템부터 효율적인 온라인 판매 솔루션까지 호텔 운영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호텔쇼에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호텔이 반드시 갖춰야 할 디지털 전환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