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후면 카메라가 아주 살짝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1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이미지 센서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한국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S24 울트라 후면 카메라는 10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가 미세 조정된 것 외에는 변경되지 않았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메인 카메라 렌즈는 전작과 동일한 2억 화소 아이소셸 HP2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3배 광학 줌 기능이 있는 망원 카메라도 전작과 동일한 1200만 화소 소니 IMX754 센서가, 초광각 카메라도 1200만 화소 소니 IMX564 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카메라 중 업그레이드되는 유일한 요소는 10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로 긴 광학 줌 범위를 위해 약간 업그레이드된 1200만 화소 소니 IMX754+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정보가 정확하다면, 10배 줌 성능만 약간만 개선된 것으로 보이며 다른 부분의 품질 개선은 소프트웨어나 프로세싱 개선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 플러스 카메라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울트라 카메라의 사양이 이 정도 수준이면 다른 두 모델도 이와 비슷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이는 얼마 전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이 갤럭시S24 울트라의 망원 카메라에 5배 광학 줌 렌즈 탑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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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는 전 세계적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2 칩이 탑재되었으나, 내년 모델에는 북미 지역과 중국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젠3 칩이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는 삼성 엑시노스 2400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 두 칩 모두 ARM의 최신 CPU 코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엑시노스 2400은 엑시노스 2200에 비해 최대 4배의 GPU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