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이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3월 해당 사업 공모 결과로 지방자치단체 15곳, 민간기업 1곳 총 16곳을 선정했다. 참여기관으로 로지올,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민간기업 3곳을 추가로 뽑혔다.
로지올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해 도입한 ‘사고제로 생각대로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결성된 생각대로 라이더 안전 태스크포스(TF)는 지난 하반기동안 라이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안전운전 스티커 배포, 온오프라인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캠페인을 펼쳤다.
계절별 안전 지원 방안으로 여름 쿨토시 2만3천세트 무상 배포, 장갑, 바라클라바, 야광안전 스티커로 구성된 겨울용품 패키지 무상 배포 등 라이더 업무 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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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여름 혹서기와 겨울 혹한기에 각각 계절용품 패키지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라이더들이 온열·한랭 질환 재해를 겪지 않도록 추가적인 활동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뜻을 함께해 신규 입직 라이더에 대한 교육과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로지올 관계자는 “당장 다가오는 폭염과 장마에 연이어 닥칠 한파까지 배달 현장에서 걱정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이더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위협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정부 기관, 민간 기업과 협력해 플랫폼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