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사용자協, 충전환경개선에 민관 힘 쏟는다

카테크입력 :2023/06/07 17:24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충전환경 개선캠페인에 민간 충전사업자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내 민간 충전사업자 대영채비, 에스케이엘렉링크, 클린일렉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충전환경 개선캠페인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활동에 이들 기업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환경 개선캠페인은 지난 2017년부터 건전한 충전인프라 이용문화 확대를 위해 협회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하는 공익사업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가 있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충전환경 개선캠페인에 민간 충전사업자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는 전기차 이용자가 직접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고하는 활동으로 양질의 전기차 충전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충전환경 인프라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민간사업자 전기차 충전 지킴이는 오는 하반기부터 지킴이를 모집 한 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김성태 협회장은 "설치 및 이용 환경, 결제오류와 통신장애, 충전 속도 불량 등 현장에서만 확인이 가능한 고장과 오류를 발굴 및 개선하여 과거 공급자 중심의 충전인프라 환경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전환경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충전사업자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서 충전소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국내 전기차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용자 중심으로 바뀌는 충전인프라 환경에 맞춰 보다 발전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