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진에 갖다 대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 방법을 추천해준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iOS17에 요리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테크크런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이날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선 소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의 iOS17 소개 페이지에 나와 있다.
애플 페이지에는 안데스 산맥에서 서식하는 ‘키노아’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소개돼 있다. 접시에 담긴 키노아 사진을 띄우자 아래 쪽에 이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방법들과 관련된 페이지가 연결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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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크런치는 “사진에 나온 방법대로 작동한다면, 어떤 식재료가 있을 때 웹 검색을 하지 않고도 어떤 요리를 할 지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특히 테크크런치는 “요리 추천 기능은 그 동안 구글 검색을 이용해온 사람들이 아이폰에서 직접 뭔가를 찾을 수 있도록 하려는 애플의 또 다른 시도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