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9월부터 주 3회 사무실 근무를 도입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일(현지시간) 메타가 9월 5일부터 직원들이 최소 주 3회 이상 사무실 근무를 하도록 한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우리는 직원이 사무실과 재택 근무 모두에서 의미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 메타는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일부 대면 작업이 필요하다고 봤다.
메타는 2020년 5월 원격 근무 정책을 도입했다. 2021년 사무실 근무 정책으로 회귀하려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신종 바이러스가 등장으로 일정을 연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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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메타 계약직 근무자들은 사무실 근무 정책에 항의한 바 있다. 애플 등 주요 기술 회사들도 하이브리드 근무를 의무화하고 있고 비슷한 저항에 직면했다.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재택 근무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9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