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스마트테크 코리아 참가…'커스텀 AMR' 선봬

28~30일 STK 2023 로보테크쇼 참가…물류 자동화 겨냥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서비스 제조, 생산부터 유통과 배송, 소비 과정까지 적용되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조명하는 기술 전시회다.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리테일테크쇼, 로보테크쇼, 메타버스쇼, 시큐테크쇼 6가지 세부 전시로 진행한다.

유진로봇은 B홀에서 진행하는 '2023 로보테크쇼'에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고카트'와 '커스텀 AMR 서비스',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유진로봇 자율주행 AMR 고카트 (사진=유진로봇)

유진로봇은 맞춤형 AMR 제작 서비스인 커스텀 AMR 서비스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커스텀 AMR 서비스는 로봇에 결합되는 차상장치부터 센서, 모터, 휠, 배터리 등 다양한 구성 유닛을 고객 수요에 맞춰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하반기에 제작 수량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유진로봇 고카트는 국내 물류로봇 최초 로봇 국제안전규격 'ISO 13482'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여러 지역에 수출했다. 국내에서는 다수 중소형 공장과 물류창고에서 공장자동화 시스템·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박성익 유진로봇 AMS사업부 총괄상무는 "시스템 통합(SI) 영역 강점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유진 커스텀 AMR' 서비스를 본격 가속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물류 자동화 시장을 겨냥한 유진로봇만의 제품군과 서비스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