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에 참가해, 공장자동화 시스템과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 신제품을 시연하고 로봇자동화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히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스마트공장엑스포, 국제공장자동화전, 한국머신비전산업전 등 세부 전시회로 구성됐다. 올해는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4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독자적인 자동화 솔루션 상품들을 전시한다. 자율주행 로봇 시리즈 고카트의 향상된 성능과 공장 자동화 시스템 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고카트가 빠르게 장애물을 회피하며 물류 창고에서 무거운 박스를 옮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모니터로 공장 자동화설비의 다양한 사례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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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은 고중량 모델 '고카트 500'을 전시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등으로 수출한 고카트 180과 250도 전시한다. 기존 무인 운반 시스템(AGV)을 자율 이동 로봇(AMR)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시스템인 'AGV 레트로피팅' 서비스와 '커스텀 AMR' 솔루션도 선보인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오랜 노하우에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력을 접목한 자사의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상품과 고중량 공정 자동화에 쓰일 고카트 신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유진로봇은 최적화된 공장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