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이 지난해 4분기 8천500만달러(약 1천0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의 지난해 매출은 2021년 대비 5% 증가한 3억2천600만달러(약 4천048억원)다.
킴 안드레아센 유니버설로봇 최고재무책임자는 "작년 한 해 세계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에 직면했음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온 것이 자랑스럽다”며 “유니버설로봇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를 극복하여 현재까지 최고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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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에 따르면 유럽의 자동화 수요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둔화됐다. 이에 실적도 환율 변화에 영향을 받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설로봇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불확실성에도 노동력 부족과 작업환경 변화에 의해 자동화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올해 이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유니버설로봇은 작년 용접, 팔레트, 기계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 지식을 구축하는 데 투자했으며, 고객이 이전보다 더 쉽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 왔다"며 "지난해는 새로운 본사 건설을 시작했고, 직원 1천명이 넘었고, 새로운 협동로봇을 출시한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