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번째 어린이집 ‘별이든’ 개소

판교 알파돔타워에 추가 개원

인터넷입력 :2023/06/01 09:24

카카오는 판교 알파돔타워에 네 번째 어린이집인 ‘별이든’이 안정화 기간을 거쳐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어린이집의 개원으로 카카오는 총 907명의 유아동을 돌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 카카오 판교 오피스와 인근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총 네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어린이집 모두 카카오 공동체 오피스 건물 내 위치하도록 했다.

특히 모든 보육교사는 보육학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영유아 발달, 보육 전문가이며, 교사 1명당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최소화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영어, 미술, 수논리, 과학 외에 프로젝트 수업, 숲체험, 음률, 신체활동 등 카카오만의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개원하는 ‘별이든 어린이집’은 연면적 2천770.58㎡의 규모로 250명의 정원, 총 16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7개 실내 놀이공간, 그물놀이 시설, 0세반 영아들 전용 놀이공간, 미술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아뜰리에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별이든 어린이집은 우주를 테마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극을 제공하는 친환경 소재와 특색있는 디자인을 곳곳에 담았다. 또 카카오는 직장어린이집 3개소의 다년간 운영 경험을 통해 시설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보육실뿐만 아니라 전용 놀이공간도 분리해 비상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와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카카오)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회사는 임직원을 위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출산휴가, 태아검진휴가, 육아휴직 등을 본인 및 배우자에게 확대하고, 자녀양육, 질병 돌봄, 노령 돌봄, 사고돌봄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를 유급휴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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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단축근무, 가족사랑 지원제도, 가족 선물 지원, 임산부 키트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친화 제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을 2020년 12월 획득 후 3년간 유지하고 있다.

송유나 카카오 어린이집TF 파트장은 “카카오 크루들이 업무에 보다 몰입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추가로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며 “육아기 크루들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을 운영하는 등 사내 복지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