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리그' 이단전문가 김강림이 사이비 타깃이 될 만한 사람으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뽑았다.
지난 3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서 김강림이 사이비 종교의 실상을 폭로했다.
김강림은 "2023년 기준 사이비 신도가 200만 명 정도 된다"며 "이 심각성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서 나왔다. 사이비는 종교가 아닌 사기다"라고 전했다.
출연자 중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될 만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강림은 "이야기만 가지고 생각을 하자면 이승기씨와 이효정 배우님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채소 마켓 물건 거래하는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이효정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승기가 왜 자신이 뽑혔냐고 묻자 김강린은 "제가 몸담았던 종교는 청년이 주 타깃이다. 지금도 한 달에 2000명 정도 연 2만 명 씩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비에서 좋아하는 인상이 있다. 에너지가 있고, 번듯해 보인다"며 "실적이 크게 발생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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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림은 "사이비에 빠지지 않으려면 대응훈련이 필요하다. 내 가족이 빠지면 재난이다. 알아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