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황영웅, 복귀 위해 母까지 나서..."초심으로 노력"

황영웅 팬카페에 글 남겨

생활입력 :2023/05/31 11:25

온라인이슈팀

학폭 의혹 및 폭행 의혹으로 활동을 멈췄던 가수 황영웅의 모친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 27일 황영웅의 모친은 황영웅의 팬 카페에 "영웅이 엄마입니다"라며 "팬카페가 생긴지 5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인스타그램 갈무리)© News1

모친은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영웅이를 위해 팬카페에 계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시기 위해 팬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하시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라며 "그래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야겠다는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모친은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람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던 지난 2월, 학폭 의혹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어 거짓 경력 의혹, 거짓 가정사 의혹 등이 추가로 불거진 바 있다.

이후 황영웅은 학폭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거짓 가정사는 오해에서 불거진 일이라 해명했으며 거짓 경력 의혹은 부인한 바 있다. 현재 황영웅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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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이라고 해 복귀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