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부동산 물건 분석 보고서 서비스 제공

다음달 4일부터...금리, 환율, 물가 등 50여 개 지표 활용 '발품' 비효율 줄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05/26 16:32    수정: 2023/05/26 16:53

솔리데오시스템즈(대표 김숙희, 이하 솔리데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물건 분석보고서’ 서비스 제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동산 물건 분석보고서’는 다음달 4일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소속 중개사 회원과 부동산 매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솔리데오가 개발한 ‘부동산 분석 보고서’는 프롭테크 사업 일환으로, 거래를 원하는 부동산 가치를 평가해 중개사무소와 고객 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신탁회사, 외국인 투자중개법인, 부동산 컨설턴트에게 부동산 선택의 기준을 제공해준다.

김철 솔리데오시스템즈 부사장은 "대한민국 대다수 사람들은 내가 어느 집에 살지, 어떤 부동산에 투자할지 결정하기 위해 발품을 팔러 다닌다. 하지만 관심있는 부동산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현장만 다니면 동네 구경에 그칠 수 있다"면서 "우리가 개발한 부동산 분석 보고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해준다"고 말했다.

 솔리데오시스템즈의 ‘부동산 분석보고서’는 편의시설, 유해시설, 학교, 상권, 병원, 학원, 안전지표 등 입지 데이터와 실거래가격, 경공매가격, 유사거래 사례 등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리, 환율, 물가 등 50여 개 지표가 활용된다. 손품 분석의 경우 크게 ‘입지분석’과 ‘가격분석’으로 구성됐고, 분석을 통해 부동산의 잠정적인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솔리데오가 개발한 AI와 알고리즘은 가공된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분석에는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데이터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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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대표는 "그동안 국가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가 방대하다”며 “여기에 솔리데오만의 전문성이 결합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부동산 시장이 혼잡해 부동산 거래 당사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잡아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면서 “부동산 분석 보고서는 이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엿다.

한편, 솔리데오시스템즈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1998년 창립이래 국가 전자정부사업을 선도해왔다. 대표적인 대국민 정보화 서비스로 '정부24'와 '세움터', '식품안전나라', '공공 마이데이터'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AI, 그리고 25년 간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롭테크(Proptech)와 전자문서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