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5일 R타일을 내장한 애질렉스 7 FPGA를 양산해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애질렉스 7 FPGA는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상호 연결하는 EMIB 기술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타일 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
인텔은 이미 지난 3월 초 임베디드, 네트워킹, 클라우드 등 데이터 전송에 특화된 F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를 출하한 바 있다.
인텔이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R타일 내장 애질렉스 7은 PCI 익스프레스 5.0과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를 지원하는 하드 IP를 내장했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등과 조합해 타겟 데이터 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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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논 폴린 인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총괄(부사장)은 "내장된 R타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석을 가속화함으로써 몇 시간이 소요되는 처리 시간을 단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R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는 현재 양산중이며 글로벌 공급업체를 통해 유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