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8일 F타일을 내장한 애질렉스 7 FPGA를 신규 출시했다.
애질렉스 7 FPGA는 서로 다른 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상호 연결하는 EMIB 기술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타일 식으로 추가할 수 있다.
F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는 임베디드, 네트워킹, 클라우드 고객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며, F타일은 이더넷, PCI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최대 116Gbps로 전송할 수 있다.
인텔 10nm 슈퍼핀 공정 기반으로 제작되어 이전 세대 인텔 FPGA 대비 채널당 대역폭을 두 배로 확대함과 동시에 사용 전력을 줄이고, 엄격한 폼팩터 제한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데이터 트래픽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인텔, 서버용 GPU '리알토 브리지' 출시 백지화2023.03.06
- 인텔, 양자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1.0 버전 출시2023.03.03
- 인텔, C++·파이썬으로 양자컴퓨터 SW 개발 지원2023.03.01
- [MWC23] 인텔 "4세대 제온, 가상화 네트워크 성능 두 배로”2023.02.28
섀넌 폴린 인텔 부사장 겸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총괄은 "F타일 내장 애질렉스 7 FPGA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 대비 뛰어난 유연성, 대역폭, 데이터 속도 성능을 제공하는 트랜시버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인텔 애질렉스 7을 바탕으로 광 네트워킹, 데이터 센터, 방송 스튜디오, 의료 테스트 시설, 5G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장에서 FPGA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