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네이버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교민들이 네이버 접속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구글과 페이스북 등을 비롯해 카카오톡과 타 메신저 등을 사용할 수 없고, 다음 접속 또한 2019년부터 차단된 상태다.
네이버 서비스 중에서는 카페와 블로그가 2018년부터 차단된 바 있지만, 검색 기능과 메일 접속 등은 그동안 이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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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이트 접속이 힘들면, 다른 서비스처럼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을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국 내 법인을 통해 상황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