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우석대와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 협력

국가전략기술 대응 업무협약…완주 수소국가산단 활성화 공동모색

디지털경제입력 :2023/05/21 12:32

KTR가 우석대학교와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지난 19일 우석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연료전지 관련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 수행하기로 했다.

김현철 KTR 원장(왼쪽 다섯번째)과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특성화사업을 비롯해 이차전지·반도체·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 연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KTR는 특히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 지역혁신센터(RIC)와 ▲수소에너지 재활용 시험센터 유치 및 운영 협력 ▲관련 시설 및 장비 지원 ▲기술개발 및 연구과제 공동 수행 ▲교육훈련 및 일자리창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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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지난 10일 KTR가 전라북도·완주군과 체결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실증화 센터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중대형 배터리 시스템 평가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이뤄졌다.

김현철 KTR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전북도·완주군·우석대와 힘을 모아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등 국가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