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PPG와 아일랜드에 OLED 소재 공장 건립

"인광 OLED 발광 재료 생산력 2배로"…145억 투자 후 추가

미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업체 유니버설디스플레이코퍼레이션(UDC)은 19일 협력사 PPG와 아일랜드 클레어주 섀넌에 OLED 제조 시설을 건립했다.

UDC는 에너지 효율적인 인광 OLED 발광 재료 생산력을 2배로 늘리기로 했다.

1천만 유로(약 145억원)를 초기 투자하고, 향후 수백만 유로를 더 투입하며 공장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UDC가 PPG와 아일랜드 섀넌에 건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제조 시설(사진=UDC)

PPG는 이곳에서 UDC의 ‘유니버설PHOLED’ 소재를 생산한다. 50명이 여기서 일하고 있다. 추가 투자에 따라 합성 화학과 분석 기술, 운영, 공급망 관리 등 인력이 100명까지 늘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PPG는 2000년부터 UDC의 인광 OLED 에미터(emitter) 소재를 독점 제조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먼로빌과 오하이오주 바버튼에도 공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