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아버지인 전재용 전 비엘에셋 대표를 언급하며 탈모에 대해 공감했다.
우원씨는 지난 12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전재용씨랑 진짜 판박이다. 사진 보시면 전재용씨 젊을 때 시절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꾼들이 여러 차례 질문한 '탈모 유전'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는 "제 생각엔 저도 이제 머리 빠질 것 같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재용씨 모습으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머리카락이 있어도, 머리가 벗겨져도 모든 분이 계속 알아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그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탈모 치료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머리카락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어떻게든 머리카락이 붙어있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결국 바르는 거나 먹는 거다"라며 "하지만 저는 약 부작용이 심해 약은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머리에 뿌리는 것도 부작용이 있다. 제가 몸이 워낙 예민해서 어지럽고 그렇더라"라고 부연했다.
이때 한 누리꾼이 "너는 머리카락이 빠져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고통을 모른다"고 댓글을 남기자, 우원씨는 웃음을 터뜨리며 "저도 진짜 머리카락이 안 빠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동시에 "제 머리가 이렇게 풍성해 보여도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마를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우원씨는 "저는 탈모를 받아들였다. 이 또한 담대하게 받아들이겠다"며 탈모를 재차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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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씨 팬들은 "머리 빠져도 잘 생겼다", "가발 쓰면 된다", "머리카락 신경 쓰지 마라", "아직 머리 풍성하다"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