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개그맨 윤형빈이 일본 유명 격투기 선수 반 나카무라와 대결한다.
13일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에 따르면, 일본 격투 콘텐츠 '브레이킹 다운'에 출연하는 윤형빈의 상대가 반 나카무라로 결정됐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경기를 갖는다. '브레이킹 다운'의 공식 룰대로 1분 동안 입식 타격으로 대결한다. 윤형빈은 윤소그룹을 통해 "격투기 링에 10년 만에 다시 설 생각을 하니 긴장되면서 또 설렌다. 한국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오겠다"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브레이킹 다운' 시즌8 5회에서는 '브레이킹 다운'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밝혀졌고, 윤형빈은 한국 예능계 최강 파이터로 소개됐다. 반에게 도전장을 내민 윤형빈은 "한국은 입만 살아있는 사람을 싫어한다. 나는 격투도 프로, 개그도 프로다. 진짜 프로가 뭔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이영애, 단발도 잘 어울리는 '53세 동안 미인'2023.05.13
- 김종민, 내년 결혼 발표?...'1박2일'서 공개하나2023.05.13
- "항공권 결제가 완료됐습니다" 들떠서 클릭했다간…2023.05.13
- "3500만원이 146억원으로…마법같은 조폭의 투자법"2023.05.13
반 나카무라는 일본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 소속으로, '브레이킹 다운' 시청자 인기 순위 톱3에 드는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파이터다. 윤형빈은 2014년 2월 츠쿠다 타카야를 상대로 로드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두며 연예계 대표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