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체코 국영 시험인증기관 2곳과 협약

국제방폭 등 협력…국내기업 유럽 수출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3/05/02 09:35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임해종)는 체코 산업통산부 산하 물리기술시험원(FTZU·원장 마틴 잠르스키)·공학시험원(SZU·원장 토마스 후르스카)과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맨 왼쪽)이 마틴 잠르스키 체코 물리기술시험원장, 토마스 후르스카 공학시험원장과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TZU는 1952년 설립된 체코 유일의 국영 방폭 시험인증기관으로 국제방폭인증(IECEx)과 유럽 방폭인증(ATEX)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ZU는 1965년 설립된 체코 최대의 국영 가스기기 등 시험인증기관이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제표준에 기반한 방폭기기 안전과 성능시험 상호인정 등을 통해 한국과 유럽 기업의 이익 증진과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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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제방폭 등 시험인증에 전문성을 갖춘 세 기관의 업무협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앞으로 국내 방폭기기 제조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003년 국제방폭인증 사무국으로부터 국제방폭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후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에는 방폭기기 관련 520여 건의 국제방폭 인증과 국내인증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