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강원대와 수소안전 전문인력양성 협약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추진

디지털경제입력 :2023/03/06 07:42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임해종)는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수소안전 클러스터 융합대학원 석·박사급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소안전 인력양성 사업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따른 수소안전 생태계 기반조성과 국내 주요기업의 수소산업 투자계획을 뒷받침하는 수소안전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가스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협업해 과정을 기획했다. 사업공모를 통해 지난해 4월 강원대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강원대 수소안전 클러스터 융합대학원은 수소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정된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왼쪽)과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원대는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 5년 간 매년 10억여원의 예산을 활용해 수소안전정책, 수소제품 및 시설 안전, 신뢰성평가, 방폭기술, 표준·인증 등 수소안전분야 석·박사 100명 이상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및 강의 인력 교류 등 운영 지원 ▲수소산업 인프라 시설 현장 체험학습 교육 상호협력 ▲석·박사 과정 모집 홍보 협력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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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는 협력의 일환으로 공사 내 수소안전기술원, 가스안전교육원, 가스안전연구원 등 전문가 인력풀을 적극 지원·활용하고 앞으로도 맞춤형 수소안전 인재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강원대와의 업무협약으로 공사의 우수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안전 전문인력이 국가 수소산업 안전생태계 조성은 물론, 정부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전략 추진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