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16일 액화수소 안전관리 동향 국제세미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임해종)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액화수소 전 주기 안전관리 동향 : 생산부터 활용까지’를 주제로 ‘2021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최근 저장과 운송 측면에서 경제성을 지닌 액화수소 강점이 부각되면서 주요기업이 액화수소 플랜트와 충전소 구축 계획을 발표에 따라 액화수소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가스안전공사는 국제세미나에 독일·프랑스·미국·한국 액화수소 전문가 4명을 초청해 글로벌 액화수소 표준과 안전관리 동향을 듣고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독일 카를스루에 기술연구소 수소그룹장인 토마스 조단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액화수소 최신 연구 및 국제표준 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국제수소안전 전문가 기 당휘의 액화수소 플랜트 안전기준 최신동향, 미국 테일러와튼의 팀밀러 대표의 액화수소 운송·충전·저장 안전기준 최신동향,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최성준 박사의 액화수소 산업 동향 및 제도개선 R&D 현황 발표가 이어진다.

액화수소와 수소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가스안전공사 유튜브 채널과 줌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021 가스 안전 국제세미나가 액화수소 안전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 대규모 생산과 사용이 예상되는 액화수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27종의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향후 3년간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칭) 구축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