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ESG 경영 문화주간’으로 ESG 경영 내재화

충북혁신도시 이전 10년…지역상생 활동 지속·확대 실천

디지털경제입력 :2022/05/22 14:16    수정: 2022/05/22 14:17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임해종)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문화주간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주간 부서별 업무 특색에 맞게 자체 발굴한 환경, 사회공헌 및 윤리·청렴 분야 관련 활동을 추진했다. 임직원들은 ▲충북혁신도시 환경정화 활동 ▲저탄소 식단의 날 시행 ▲농촌 일손돕기 ▲ 교육기부 활동 ▲이해충돌방지 서약 및 청렴행동 퀴즈 등에 동참했다.

가스안전공사와 충청북도·음성군 공무원, 인근 3개 공공기관(한국고용정보원·한국소비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임직원 총 160여 명이 지난 19일 충북혁신도시 기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19일 가스안전공사가 주최한 충북혁신도시 기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에 공사 임직원 80여 명을 포함해 충청북도·음성군 공무원, 인근 3개 공공기관(한국고용정보원·한국소비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임직원 총 160여 명이 참여해 상가 밀집 구역을 청소했다. 무분별하게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 등을 제거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기관 합동 정화 활동은 가스안전공사가 처음 기획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13년 말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내려온 기관이다.

그간 가스안전공사는 임직원과 함께 코로나 여파로 인력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일손 돕기에 동참해왔다. 이번 문화주간에는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돕고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일손 부족 농가에 보탬이 됐다.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구내식당은 저탄소 식단의 날을 운영해 식단 계획단계부터 식후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까지 탄소배출 감량을 위해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구매,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 조리법 적용, 잔반 남기지 않기 등의 노력을 더했다.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은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실시했다. 교육원에 방문한 학생들은 가스안전 상식 바로알기와 체험실습을 통해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가스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스안전교육원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기부로 그치지 않고, 학생 성장과 생애 주기에 맞춘 교육과정을 꾸준히 설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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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는 또 19일부터 시행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한 서약을 실시하고, 청렴행동 퀴즈를 통해 윤리·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등 전사적 관심을 환기했다.

가스안전공사 ESG 경영 담당 관계자는 “문화주간을 계기로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이 향상됐다”며 “단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문화주간을 계기로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