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박사 모집

다음달 2일까지 원서 접수...다산형 과학기술정책 인재 양성

방송/통신입력 :2023/04/24 14:45

아주대학교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 인력 육성‧지원 사업 일환으로, 다음달 2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 과정은 뉴노멀 시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다산형(茶山形) 과학기술정책 인재상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문 교육기관과의 연합을 통한 글로컬 전문가 양성,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뒀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모집한다. (사진=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3개, 심화과정 10개, 특화과정 6개로 총 23개다. 기초과정에서는 과학기술 혁신과 연구방법론 등을, 심화과정에서는 특허·융합·문화·법규·경제 등을 다룬다. 특화과정은 정보통신·그린환경·첨단의료 정책으로 구성됐다. 비교과과정은 SPRC 정책 프로젝트, 과학기술정책 세미나·인턴십이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육과정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전일제 학생을 대상으로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과정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비전일제 학생에게는 동일 과정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교육 방식은 온·오프라인 연계 블랜디드 혼용 방식으로 진행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교수진은 아주대 전임교원과 실무를 아우르는 산·학·연·관의 전문 교수진 50명으로 구성됐다. 아주대 전임 교원은 행정학과, 산업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의학과 등 10개 학과에서 20명이 참여한다. 외부 교수는 정부·국책연구소와 영국 캐임브리지 등 해외 6개 대학, 민간연구소와 대학 등에서 30명이 참여한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글로벌 협력을 통한 대학간 과학기술정책 교육·연구를 지원한다.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2016년부터 영국 석세스대 SPRU와 교수파견·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2021년 2학기부터는 과학기술혁신론, 기후변화정책특론 온라인 강좌를 공동 개설하고 있다. 영국 캐임브리지대와는 대학원생 포닥 파견·공동연구를, 중국 칭화대와는 공동워크숍·국제학술대회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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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학생 1인당 외부 전문가 멘토 1인을 지정해 맞춤 교육·연구를 지원한다. 이어 과학기술정책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단순한 교육에서 벗어나 매년 과학기술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중앙정부·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과학기술인들에게 정책 관련 지식의 보급·전파 ▲정책 전문화·선진화 ▲정책대안 제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의 가치 창출 ▲해외 유수 연구·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한 5년 내 세계 최고 과학기술정책 전문기관 위상 차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