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8세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 공개..."아이돌 닮았네"

생활입력 :2023/04/11 09:47    수정: 2023/04/11 11:12

온라인이슈팀

탤런트 심형탁이 18세 연하의 예비신부를 처음 공개했다.

심형탁은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소개하겠습니다. 미래의 와이프가 될 히라이 사야다. 일본에서 왔다. 제가 앞으로 결혼하고 가정을 이끌어 갈 사람"라고 인사했다. 아이돌급 외모의 예비신부를 보고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면서 "너무 예쁘다" "귀엽다"를 연발했다.

[서울=뉴시스] 히라이 사야, 심형탁. 2023.04.11.(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쳐)p

심형탁과 예비신부는 처음 만났을 당시 전혀 대화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일상적인 소통은 가능한 상태라고. 심형탁은 "한국에 와서 3학기(9개월 정도 한국말을 어학당에서) 배워 이 정도 말하고 있다. 그래서 대화가 다른 사람하고 조금 힘들다. 느낌으로 저랑 대화가 된다"라고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심형탁은 "저 진짜 용기냈고 첫 만남 때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건 제 인생의 마지막이겠죠"라며 "한국에 와서도 (예비신부에게) '잘 잤어요, 점심 먹었어요, 잘 자요' 그런 식으로 계속 (톡을) 남겼다. 계속 답장을 안 했는데도 꾸준히 보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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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갔던 심형탁은 "기다리다 저 멀리서 걸어오는데 빛이 보였다. '아, 저 사람과 결혼해야 되겠다. 첫 만남에 그 생각이 들었다. 그때 마음의 다짐을 하고 '한국에 오세요'라는 말을 건넸고, 사야는 좋은 회사를 다녔는데 결심 내리고 한국에 왔다"라고 말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