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27)가 자신의 외증조부는 독립유공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23/04/11/37d1e5da310d4c21db6d6f413867bc06.jpg)
지난 6일 전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외증조부 사진을 게재하며 "제 친어머니의 친할아버지 최창용님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애국지사)이십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전씨는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외증조부인 최창용 선생의 공훈록을 갈무리해 함께 올렸다.
![](https://image.zdnet.co.kr/2023/04/11/02d50d25183b1ea5f5fc7fb00e78536c.jpg)
공훈록에 따르면 최 선생은 1919년 부산 동래군 기장면 독립만세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80년 작고한 최 선생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관련기사
- 대기업 사표 내고 목수로 변신한 MZ세대들…이유는?2023.04.11
- 박지성♥김민지, 아들 첫 공개…"슛돌이 이강인 닮았네"2023.04.10
- "폐기해야 할 생선 썼다"…日 유명초밥 체인 폭로2023.04.10
- "도박 중독 아내의 빚, 남편이 대신 갚아야 하나요?"2023.04.10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알고 보니 외탁했네. 그래서 행보가 완전히 달랐구나", "고운 마음씨가 어디서 왔나 했더니 좋은 유전자가 있었네", "자부심과 존경을 표할 수 있는 외증조부가 계셔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