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수협·전북은행,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사업 등 공동 참여

전북은행은 은행권 토큰증권(ST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투자자 보호강화 등 은행권 중심의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 및 조각투자기업 지원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STO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증권사 위주의 컨소시엄 외 은행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번 컨소시엄에는 ▲전북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테사 ▲서울옥션블루 ▲갤럭시아머니트리 ▲스탁키퍼▲서울거래 ▲J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STO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파트너社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은행권 중심의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가상자산거래소에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제공한 바 있으며, 한국은행 CBDC 1단계 사업의 연계실험에 참여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디지털자산 영역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