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인 코드(CODE)는 국제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ACA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를 위한 글로벌 규제인 '트래블룰'을 준수해야 한다. 코드는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으로서 기술 및 사업자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ACAMS는 전세계 180개국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CAMS)을 발급하는 기관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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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드와 ACAMS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AML 전문가를 배출하며, 트래블룰 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보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ACAMS와의 협력을 통해 코드는 대한민국 가상자산사업자들이 AML와 CFT, 트래블룰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세탁방지 수준 개선과 글로벌 트래블룰 규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