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에서 진옥동 회장이 이 같이 말했다고 2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2016년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11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 및 확장을 돕고 양국이 함께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하는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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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의 네트워크와 금융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한-일 크로스보더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디지털 혁신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신한퓨처스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