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 금리는 최대 0.7%p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최대 0.6%p ▲신용대출(신규·대환)은 최대 0.5%p를 인하한다.
우리은행 측은 "연간 1천40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가로 ▲청년층 자립지원을 위한 5,000억원 규모의 도약대출 및 1만명 대상 금융바우처 제공 ▲앞으로 장기연체 방지를 위해 1년간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 원금 상환 지원에도 나선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5천억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보증서 대출 첫 달 이자 전액을 감면한다. ▲대출금리 1%p를 감면하는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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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 상환고객에 대해서는 대출원금 1%를 감면하고, ▲고령층(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우리은행의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방안은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실질적인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금융이 미치지 못한 영역을 세심하게 찾아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