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받은 남성의 월 소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연봉 수준을 물어본 글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2020년 게시됐던 '남자 40살 월급'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시 공유됐다. 작성자는 "소개받은 남자(의 월급이) 세후 370(만원)이었다"며 "남자가 이거 가지고 여자를 만나러 나왔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썼다.
작성자는 남자의 소득 수준과 관련해 "중하위권은 되는가, 아니면 아예 하위권이냐"며 "평균치를 알고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당시 게시물의 댓글에서는 "보통이 아닐까 싶다", "사무직이면 평균이고 생산직이면 중하위다", "그 정도면 괜찮은 것 아니냐" 등 엇갈린 의견이 포착됐다.
해당 글 속 논란에 다시 불이 붙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40세에 그 정도면 나이 대비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여자 쪽의 소득 수준도 알아야 판단할 수 있겠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소득 이외에 안정성과 같은 다른 장점도 있어야 결혼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역시 결혼은 현실인가 보다. 의욕이 꺾인다" 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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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급의 실수령액이 370만원인 경우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5300만원 수준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자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직장인(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33만원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