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13 시리즈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스마트폰 상위 10개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3 기본모델이 6.6%(시장점유율)로 1위, 아이폰13 프롤맥스가 2.2%로 2위, 아이폰13 프로는 1.9%로 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중국 현지 브랜드들을 제치고 애플의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린 셈이다. 특히, 애플의 프로 모델이 중국 스마트폰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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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4위(1.8%)를 기록한 아너X30다.
상위 10위권의 나머지 중 4개는 아너, 2개는 비보, 1개는 오포 모델이 포함됐다. 아이폰 시리즈를 제외하고 상위 10개 목록에 있는 다른 모든 제품의 가격은 500달러(64만7천원) 미만의 중저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