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성능을 두배로 높이고 메모리소모를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윈도용 팀즈 앱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롭게 설계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윈도용 앱 미리보기를 발표했다.
새 윈도용 팀즈는 시스템 자원의 절반을 사용하지만 성능은 두배 빨라졌다. 팀즈 플랫폼의 데이터, 네트워크, 채팅 및 비디오 아키텍처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가옴과 함께 진행한 벤치마크 결과 이전버전 대비 앱 시작과 참여 속도가 두배 빠르고, 메모리 소비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팀즈는 디자인을 간소화해 더 적은 클릭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그인을 줄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인증모델, 동기화, 알림 시스템 등도 개선됐다. 인텔리전트 요약, 팀지용 코파일럿 등 차세대 AI 기능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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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윈도용 팀즈 앱은 올해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 사이 윈도 이용자는 공개 미리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팀즈는 2억8천만 사용자를 보유했다. 팀즈 앱 마켓에 1천900개 이상의 앱이 등록됐고, 1만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앱이 팀즈와 연동됐다.